명상은 우리에게 최상의 행복을 준다. 우리가 육체가 있는 존재로 우리는 육체적 욕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욕망은 그러나 끝을 모르는 맹목성이 있다. 하나의 욕망의 만족은 또 다른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99억 가진 사람은 100억을 채우려 한다. 그래서 욕망은 무한하다. 이 끝없는 욕망을 만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인간은 불만에 빠지고 좌절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좌절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게 된다.
욕망의 충족은 결코 욕망에서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명상은 욕망에서 자유롭게 되는 최선의 길이다.
명상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격식에 억매이지 말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자세다, 시간이다 어떤 장소다 하는데 매이지 말고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10분간 해보는 게 좋다. 이 10분도 어려우면 5분간 해도 좋다.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허리를 바로 세우고 눈은 가볍게 뜨거나, 살포시 감아도 된다.
우리의 마음이 원숭이처럼 한 순간도 가만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명상을 시작하면 온갖 생각이 머리에서 왔다 갔다 한다. 가만 앉아 있는 것도, 특히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어렵다.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생각을 고요하게 하기 위해서 호흡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코끝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면 훨씬 안정하기 쉽다. 그래도 온갖 생각이 떠오르라도 거기에 따라가지 말고 호흡에만 집중하면 금방 생각이 사라진다.
이렇게 5분간이라도 명상을 하면 머리가 약간 개운해지고 심장 박동과 피의 흐름이 조용해진다. 5분간을 약 일주일간 여유 있을 때마다 해보면 명상에 약간 익숙해지게 되며 다음 주에는 10분간 시간을 늘려 할 수 있다. 특히 잠들기 전에 10분간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너무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에게 맞게 자유롭게 최소 5분간 앉아 고요히 명상에 들어보자.
이렇게 명상이 익어지고 습관이 들면 다음에는 20분, 30분, 40분간 명상에 들 수 있게 되며, 그러면 마음이 차분하게 되고, 침착하게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음이 외부의 자극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공부나 하는 일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