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30iwAjc3KYU?si=y5btx8Cu-AX87irk
10월 1일, 오늘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져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하늘은 높고 바람이 시원하고 서늘하여 머리로 생각하기도 편하고 새로운 일을 할 의욕도 생깁니다.
저녁 시간도 빨리 다가오면서 집안에 있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밤에 공부하고 명상하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우리의 삶을 생각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하며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추억하고 앞날을 과거에 비해 더 잘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입니다.
가을밤에 쇼팽의 야상곡을 들어보면 쓸쓸하면서 애상에 잠기게 하는 곡이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고 위로합니다. 낮 동안에는 열심히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뉴스를 약간 보고 들은 뒤, 유튜브나 CD로 이런 음악을 들으면 하루의 피로가 조용히 씻겨나가고 마음이 치유를 받는 것 같습니다.
희망에 가득차고 보람 있는 인생길이지만 때때로 우리는 슬픔과 애로와 고통을 겪습니다. 인생길이 늘 행복한 꽃길을 걸어가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들 때 이런 야상곡을 들으며 우리는 다시 우라 내면으로 돌아와 치유를 하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깊이 가다듬고 내일에 대한 의욕과 도전을 할 마음을 다집니다.
야상곡이란 말 그대로 밤에 떠오르는 심상을 표현한 곡입니다. 밤이란 우리에게 휴식과 성찰과 명상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밤에 너무 자주 술을 마시고 시끄러운 곳에 있는 것보다는 야상곡을 들으며 자신의 내적인 정신의 힘과 영성을 기르는 것이 너무나 유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름다움을 영위하는 세계인, 여러 예술 장르를 직접 경험해 보거나 감상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 우리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