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금 천둥이 치고 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풍성하고 위대합니다.
30년 전 보다 더 전에 분양받아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와 동네에 서있는 나무들이 처음 이사 왔을 때 보다 엄청나게 키가 커졌고 줄기 둥치가 확장되었습니다. 나무 키가 15층 건물 꼭대기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참으로 여름은 위대합니다. 장엄한 우렛소리, 눈을 압도하는 번갯불, 온통 초록으로 휘감은 산봉우리와 능선. 참으로 자연의 섭리, 자연의 무한한 힘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지금 내리는 폭우로 열린 창문으로 한낮의 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함 바람이 이 글을 쓰는 공부방으로 불어옵니다. 시원하고 하루의 피로가 씻겨 갑니다. 인간과 모든 생명체는 자연으로부터 태어나 자연에서 힘을 얻고, 자연에게서 위로와 치유를 받습니다. 그러니 자연보호라는 말은 우리 보호, 생명체 보호라는 말이 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