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c36a9d195e1fd2bd.html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철학 하는 기쁨

반응형

여름 더위를 쫓아내는 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 인생과 세계를 생각합니다.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이어져가고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고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사를 보면 때때로 지구종말론이 일어났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적도 있지만 태양이 내일 또 뜨듯이 종말은 없었습니다. 삶은, 생명은 종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생명 개체의 육체적 종말은 있지만 생명 그 자체의 종말은 없습니다. 즉 생명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삶과 죽음은 없다고 말합니다. 여여 (如如) 합니다. 똑같고 똑 같습니다. 과거도 없고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습니다. 서로 구별이 없다는 말입니다. 영원한데 무슨 구별이 있습니까? 우주에 무슨 시간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영원히 그대로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유한한 육체의 한계를 가지니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지 우주는 원래 시간이 없이 영원히 그대로 있는 것이지요.

 

70 평생을 살아오면서 인생의 달고 쓴맛을 체험하면서, 여러 잘한 일 잘못한 일을 생각하면서 인간은 중간자적 존재로 신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불안한 존재로 철학을 공부하면서 지혜를 찾아 삶을 지혜롭게 잘 꾸려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렵고도 어려운 인생길에서 마치 캄캄한 밤길에 길을 밝히는 휏불처럼 우리에겐 철학이 그 역할을 해준다고 봅니다. 예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이 고난에 찬 생의 바다 길을 어떻게 항해해 나갈 수 있느냐는 것에 대해 고민, 고뇌하여 여러 나침반을 제시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선각자들이 애를 써서 얻은 지혜의 가르침을 늘 공부하고 복습하고 익혀서 삶의 길을 무사하게 잘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지혜를 늘 갈망하고 익히면 우리 마음은 화사한 봄날의 날씨처럼 밝고 화사하게 되어 경쾌하게 보람차게 살아 갈 수 있고 그러한 삶은 타인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주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삶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 철학은 필수불가결한 공부입니다. 철학의 철 자는 밝은 철입니다. 밝은 삶을 찾는 학문이라는 말이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