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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사랑이 우주를 다스린다. 가을 편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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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많은 사람들이 개를 키우고 사랑합니다. 개는 자기를 지켜주고 먹을 것을 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 합니다.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를 키우는 사람이 절대적인 의지처라고 느낍니다. 어미개가 새끼를 많이 낳고 주인이 다 기를 수가 없으니 입양을 보냅니다. 낳자 얼마 안 되어 헤어지는 것입니다. 아마 어미는 새끼가 떠나가 버리고 나면 얼마간 슬퍼하겠죠. 그러나 자기가 다 카울 수가 없다는 것도 알 겁나다. 

 

개를 키우는 것은 자유이고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키우면 버리는 일은 하면 안 됩니다. 버림받은 개는 주인을 잃은 절망감에 마치 갚은 낭떠러지에 떨어진 느낌일 겁니다. 키우면 끝까지 키워야 합니다. 키우던 개를 버리면 나쁜 업을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에 안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우주는 사랑의 에너지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해와 달이 운행하고 뭇 별들이 운행하고 4계절이 있고 바다와 육지가 있고, 이 안에서 뭇 생명들이 살아가는 것, 이 모든 것이 사랑의 에너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하느님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것이 기적이고 신비이고 이 기적과 신비가 사랑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 후손을 낳고 인류가 존속되어 가는 것,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진리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것을 식은 죽 먹듯이 합니다. 그리고 자식들과 친지와 주위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다른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랑을 서약하고 결혼을 하고선 중도에 그 서약을 깨고 헤어지느니, 아예 처음부터 결혼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육식을 하지마는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교의 가르침에는 천지 창조 때에는 인간이 육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세기 서술을 보면 에덴동산에 온갖 맛있는 과일이 있어 아담과 이브가 그것들을 맛있게 먹었다고 되어 있고 동물을 먹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로 하느님께서 육식을 허용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성경에 정확하게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런 주장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인도의 자이나교는 절대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합니다. 그것도 벌레가 죽을 수 있다고 하여 뿌리를 먹는, 감자, 고구마 그리고 벌레가 많이 고이는 가지등의 식물은 먹지 않습니다. 

 

자이나교도 만큼 엄격한 채식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육식을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채식만 하려고 애를 썼는데, 힘이 달리고 하여 다시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만, 소고기를 먹을 때면 속으로 기도를 합니다. "소야, 미안하다. 네 살을 먹어서. 내가 너 살을 먹지마는 네 살로 힘을 내어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할게"라고 말합니다. 먹을 것에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얻어 좋은 일을 최대로 많이 해야 음식물에 감사를 표하게 되는 일이 될 겁니다. 그러지 않고 이 좋은 에너지로 나쁜 일을 골라가며 하면 엄청난 죄를 짓고 세상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엄청난 벌을 받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아! 아! 

우주는 사랑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있는 동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랑을, 모든 생명체에 베풀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랑을 실천하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되고 이 세상은 천국이 될 겁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다는 뉴스를 오늘 다 보았을 겁니다. 전쟁이 왜 일어납니까?

 

결국 사랑이 부족하기에 일어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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