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의 창문이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은 밖으로 다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한 사람의 눈에서 어느 정도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는 있을 것이다. 미인대회에서 뽑히는 미인들을 보면 보통 눈이 아름다운 경우가 많다.
육체와 정신이 서로 감싸고 있기 때문에 많은 비율로 육체가 정신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의 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화를 내면 눈을 부릎 떠 무서울 것이고, 웃으면 부드럽고 다정하고 친밀하게 보이고, 슬프면 벌써 눈에 애처롭고 그늘진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몸 전체를 다 잘 보살펴야 하겠지만, 특히 눈의 표정, 눈의 건강, 시선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 폰등의 전자파를 내는 전자기기를 많은 시간 이용하는 현시대에 눈은 혹사를 당하고 있다.
눈의 물리적 건강과 함께 우리는 늘 좋은 생각, 선량한 마음, 고상한 취미, 고결한 삶의 영위를 함으로써 눈이 정기에 가득 차 있고 아름다우며 밝고 총명하며 힘이 있는 눈빛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눈빛이 선량하고 빛나고 정기에 가득찬 사람을 보면 보는 사람의 마음도 덩달아 밝아지고 빛나게 된다.
전자파를 내는 전자기기를 보는 생활 틈틈이 눈을 감고 쉬어주고, 틈틈이 산책을 하며 산과 들을 보고 나무를 보고 먼 하늘을 보아 눈을 보호해야 한다. 숲길을 걸으며 녹색을 오래 보면 확실히 눈이 휴식을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늘 고귀한 책을 보고 고귀한 생각을 하고 고결하고 고상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눈빛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과 부처님의 눈빛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우리를 늘 사랑하시는 부모님의 눈빛을 생각해 보자. 사랑과 자애와 타인에 대한 염려로 가득 차있는 눈빛을 생각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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