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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3
어제도 많이 더웠고 밤새 열대야가 불편한 잠을 자게 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기온이 35도 정도 올라간다니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원한 날씨가 곧 올 것은 확실합니다. 자연의 순리는 늘 한결같거든요. 한결같다는 말을 쓰니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것이 한결같아야 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결은 나무나 돌, 살갗등에서 조직의 굳고, 무른 부분이 모여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를 말합니다. 또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곧고 바르며 과단성있는 성미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결이 고운 사람등으로 쓰입니다. 참 우리말이 아름답습니다. 이런 좋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놔두고 외래어를 남용하는 것은 수치 중에 수치입니다. 요사이 쓰이는 외래어를 보면, 팩트, 멘탈, 핏, 뷰, 니즈, 콘텐츠, 바우처,..